제18회 국무회의 겸 제6차 비상경제점검회의
중동전쟁 고유가 대응과 1분기 1.7% 성장 점검, 인도·베트남 순방 후속조치, 헌법 중심 민주시민 교육, 탈플라스틱 순환경제, 공공부문 비정규직 처우 개선을 논의한 제18회 국무회의 겸 제6차 비상경제점검회의.
전체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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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1분기 GDP 성장률이 당초 전망 0.9%의 두 배 가까운 1.7%로 5년 6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면서도, 중동전쟁이 두 달째 이어지며 고유가 충격이 실물경제로 번질 조짐이 있다며 '진정한 위기 극복은 지금부터'라는 자세를 주문했다. 전날 시작된 고유가 피해 지원금의 세밀한 집행과 추경 예산의 신속 집행, 화물차 노동자·농민 등 사각지대 점검을 당부했고, 인도·베트남 국빈 방문을 '전략적 국익 실용외교'의 성과로 평가했다.
모두발언에 이어 대통령은 즉석 토론으로 여러 현안을 짚었다. 교권 침해 사건에 대한 해법 마련과 함께 안전사고 책임 우려로 소풍·수학여행이 위축되는 현상을 '구더기 무서워 장독 깨는 격'이라며 안전요원 보강 등으로 대응하라 했고, 경찰·검찰·공정위·국세청의 성과 홍보와 일선 공무원 포상을 주문했다. 국세청 체납 징수단 사례를 들어 각 부처가 실·국·과 단위로 '생산적 공공서비스 일자리'를 발굴해 총리 주관으로 보고하라고 지시했으며, 자체 군사력 세계 5위·방산 수출 4위 등 객관적 사실을 알려 안보 불안감을 해소하라고 국방부에 당부했다.
현안 토의에서는 중동전쟁 비상국정 대응을 재정경제부·산업부·금융위·복지부·외교부가 합동 보고했다. 브렌트유가 108불대로 재상승하는 가운데 코스피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이나 숙박·음식업 소비심리가 둔화되고 있고, 나프타 210만 톤 확보와 최고가격제 동결, '착한 주유소' 운영, 정책금융 25.9조 원과 차량 5부제 보험료 할인 특약 등이 보고됐다. 대통령은 만%대 불법 사채 문제를 제기하며 무상지원과 대출 사이 '중간영역(회색) 정책' 설계를 재정경제부에 검토시켰고, 불법 사금융 초과이자를 환수하는 범죄수익은닉규제법 개정 준비도 확인했다.
인도·베트남 순방 후속조치 보고에서는 CEPA 개선 협상 가속화, 에너지·자원안보 공동성명, 베트남과의 2030년 교역 1,500억 불 목표와 4,800억 원 호치민 도시철도 계약 등이 제시됐다. 대통령은 세계 4위 경제권 인도와의 교역이 250억 불에 그치고 담당 사무관이 1명뿐이며 정상회담에 힌디어 통역조차 없어 이중통역을 한 현실을 '황당한 일'이라 지적하고, 통역 인력 양성과 한국어·힌디어 교육 ODA 투자, 부처별 후속조치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이어 학교 민주시민 교육은 쪼개진 프로그램들을 헌법 교육 중심으로 포괄하라고 정리했고, 문해력·한자 교육 공론화와 금융교육 순회 전문강사단 같은 발상 전환을 제안했다. 탈플라스틱 순환경제 보고에서는 14년째 동결된 폐기물 부담금의 인상과 수량·크기·수명을 반영한 차등화 검토를 지시했으며, 공공부문 비정규직 처우 개선 대책(공정수당 도입, 최저임금 118% 적정임금, 364일 쪼개기 계약 근절)은 '당부하지 말고 확인하라'고 못 박았다. 녹색 소비·관광 진작, 스타트업 첫 구매 프로젝트, 출퇴근 대중교통 혼잡 완화 대책 공유 후 부동산 보고와 의안 심의는 비공개로 전환됐다.
안건
AI·데이터 정책 발언 3건

모두발언에서 고유가 위기 대응과 함께 인공지능 대전환과 재생원료 중심 순환경제 실현 등 경제 구조 혁신에 속도를 내 달라고 주문.
“인공지능 대전환과 재생 원료 중심의 순환 경제 실현 등 우리 경제의 구조 혁신 또한 속도를 내 주시기 바랍니다.”

인도와 조선·금융·AI·디지털·우주 등 신규 전략 분야 경제협력을 견인하고, 한-베 과학기술연구원을 중심으로 반도체·AI·바이오 공동연구와 인재 양성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보고.

정부가 스타트업의 첫 고객이 되는 첫 구매 프로젝트를 로봇 분야로 시작하고,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스마트시티에 이어 AI 학습·AI 헬스케어 분야로 실증·공공구매를 확대하겠다고 보고.
주제소풍·수학여행 위축과 교권 보호발언 3



주제국세청 체납 징수와 생산적 공공서비스 일자리발언 6




주제자주국방 역량과 안보 불안감 해소발언 5





주제불법 사금융 근절과 '중간영역' 금융지원 정책발언 7






주제인도·베트남 순방 후속조치와 대인도 협력 체계발언 7






주제헌법 중심 민주시민 교육과 문해력·금융교육발언 7






주제탈플라스틱 전환의 실행 수단과 부담금 개편발언 7







이 회의의 지시전체 지시-이행 보기 →
고유가 피해 지원금 신청 과정에서 온라인 접근이 어려운 국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세밀하게 살피고, 추경 예산을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하며, 화물차 노동자·농민 등 고유가 충격이 큰 계층의 제도적 사각지대를 점검할 것
실질적 교권 보호 강화 방안과 교육 현장 안정 해법을 조속히 마련하고, 안전요원 보강·인력 지원 등으로 소풍·수학여행 같은 단체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대응할 것
총리 주관으로 각 부처가 실·국·과 단위까지 체납 징수단·사회안전 인력 같은 생산적 공공서비스 일자리를 발굴하도록 조사하고 결과를 보고할 것
있는데도 안 내는 부당 체납은 엄정하게 관리하고, 해외 재산도피·탈세·조세회피 대응에 필요하면 인력을 늘려 사례를 최소화할 것(국세청장)
자체 군사력 세계 5위 등 객관적 안보 역량을 국민에게 적극 알려 안보 불안감을 해소하고, 독자적 군사 작전 역량과 전략·작전계획 수립 준비를 충실히 할 것
기업의 사회공헌(CSR) 규모를 국민이 기업·기업군 단위로 쉽게 알 수 있게 공시를 활용하고, 이를 권장·확대하는 방법을 검토할 것
최고가격제로 국내외 가격 차가 벌어진 석유제품이 수출로 빠져 국내 공급이 부족해지는 일이 없도록 미리 관리하고, 이번 기회에 원유·나프타 수입선 다변화를 확고히 정착시킬 것
무상지원과 대출의 중간영역, 즉 일부 손실을 감수하고 절반만 회수해도 되는 '회색 정책' 금융지원 제도를 계획예산처가 함께 고민해 설계할 것
만%대 불법 사채와 길거리 명함·인터넷 불법 대부 광고를 엄정 단속하고 신고 제도와 홍보를 강화해 일반예방 효과를 낼 것(경찰청)
민주시민 교육을 잘게 쪼개지 말고 헌법 교육 중심으로 포괄해 의무교육 과정에서 기본으로 가르치되, 재미있는 콘텐츠와 체험 중심으로 운영할 것
군부대 내 대선 투표 여부 조사 의혹 보도에 대해 조사본부 조사를 거쳐 결과를 대통령에게 보고할 것
14년째 kg당 150원으로 동결된 플라스틱 폐기물 부담금을 수출용 구분 등 기업 부담 완화 방안과 함께 인상하고, 무게 일변도 기준 대신 수량·크기·제품 수명을 반영해 차등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
공공부문 비정규직 처우 개선 대책을 각 부처에 당부하는 데 그치지 말고 이행 여부를 직접 확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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