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국무회의 겸 제5차 비상경제점검회의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중동전쟁·호르무즈 해협 위기에 따른 비상국정운영, 형벌 합리화(형사법 대개혁), 1분기 산재 사망사고 통계, 지역경제 동향, 반값 모두의 카드 등을 논의한 제16회 국무회의 겸 제5차 비상경제점검회의.
전체 요약
영상 자막을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요약입니다. 타임스탬프로 원문을 확인하세요.
중동전쟁 종전 협상이 난항을 겪고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조치로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열린 회의.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고유가와 공급망 어려움을 '상수'로 두고 비상 대응 체제를 다지자며, 확정된 전쟁 추경의 발빠른 민생 투입(27일부터 고유가 피해 지원금 지급), 모두의 카드 인센티브 강화, 대체 공급망 개척·중장기 산업구조 개혁·탈플라스틱 경제의 국가 핵심 전략 프로젝트화를 주문했다. 전남 소방관 2명의 순직에 애도를 표하며 소방 로봇 도입 등 화재진압 시스템 개선을 지시했고, 1분기 산재 사망 감소를 평가하면서 여수 세계섬박람회 준비의 중앙정부 차원 점검도 당부했다.
현안 토의에서는 중동전쟁 비상국정운영을 5개 대응반이 연쇄 보고했다. 재정경제부는 유가·물가 동향과 전 국민 공급망 애로 핫라인 접수(36건) 처리 현황을, 산업부는 나프타 등 7개 품목의 위기품목 지정과 매점매석 금지 고시를, 금융위는 13조 원 규모 금융 공급을, 복지부는 25만 명 대상 복지 사각지대 조사를, 외교부는 특사 파견과 이라크 체류 기업인 62명 대피 등 재외국민 보호를 보고했다. 대통령은 석유 최고가격제가 국민 세금으로 가격을 누르는 구조임을 들어 유류 절감을 당부했고, 쓰레기봉투 사재기 사례를 들며 불신에서 비롯된 사재기 심리를 막으려면 정확한 정보의 투명한 공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동산 정책 논의 과정에서 다주택자 등 이해관계자를 전면 배제하라는 기존 지시의 이행도 재점검했다.
이어진 형벌 합리화 토의에서 법무부는 전체 법률의 64%인 1,069개 법률에 형벌 규정이 있어 독일의 5배에 이른다며 규범 명확화·체계 종합화·행정형벌 선진화의 형사법 대개혁을 보고했고, 재정경제부는 230여 개 과제의 3차 경제형벌 합리화 방안을 보고했다. 대통령은 '죄형법정주의가 사실상 무너졌다'며 개혁 취지에 힘을 실으면서도, 벌금 상한을 절반으로 깎거나 징역형을 동일 금액 과태료로 바꾸는 방식은 오히려 제재 효과를 없앤다고 강하게 비판하고 조항 하나하나를 일반예방·특별예방·응징 효과와 균형까지 따지는 심사 체계로 재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부처 보고에서는 1분기 재해조사 대상 사망자가 113명으로 17.5% 줄고 추락 사고가 절반으로 감소한 통계가 보고됐고, 대통령은 안전조치 위반 벌금이 평균 140만 원에 그치는 현실을 들어 형사처벌·과징금 병행과 신고포상금 제한 폐지를 주문하면서 관료 조직에 휘둘리지 말라는 '로봇 태권V' 색깔론까지 길게 설파했다. 2025년 하반기 지역경제 동향에서는 비수도권 취업자 20만 명 증가와 1분기 외국인 관광객 500만 명 돌파가 보고돼 외국 항공사 정기노선 확대와 '관광 새마을운동'이 논의됐고, 출퇴근 분산 인센티브를 담은 반값 모두의 카드 시행 계획도 확정됐다. 협조사항으로 복지위기 알림앱 활용과 책읽는 대한민국 캠페인이 공유되며 지역 서점의 공공도서관 도서 공급 문제가 재점화됐고, 말미에 대통령은 국세청에 미술품 감정가 부풀리기 절세 수법 실태 파악을, 경찰·검찰에 3대 선거범죄 엄정 관리와 홍보를 지시한 뒤 의안 심의는 비공개로 전환됐다.
안건
AI·데이터 정책 발언 3건

고위험 사업장 약 10만 개소 전수 점검에서 노동부가 자체 개발한 AI 시스템으로 고위험 사업장을 정밀 타게팅해 맞춤형 예방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보고.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위기가구를 선별하는 공적 발굴 체계에 더해, 누구나 복지 위기를 알릴 수 있는 복지위기 알림앱을 교직원·이통장·검침원 등 민생 접점 인력이 활용하도록 각 부처 협조를 요청.

줄어드는 국민 독서율을 회복하고 AI 시대에 필요한 '생각하는 힘'을 기르기 위한 책읽는 대한민국 캠페인을 보고. 교육부도 AI 시대에 난독증·저문해력 학생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독서 교육을 하고 있다고 부연.
주제매점매석·사재기 심리 차단발언 6




주제부동산 정책 이해관계자 배제 점검발언 6



주제경제형벌 합리화 — 벌금 인하 방식 논쟁발언 7





주제산재 사망 통계와 신고포상금 논쟁발언 7







주제외국 항공사 정기노선 확대와 지역 관광발언 7





주제지역 서점의 공공도서관 도서 공급발언 6





이 회의의 지시전체 지시-이행 보기 →
확정된 전쟁 추경을 민생 현장에 발빠르게 투입할 것. 27일 시작되는 고유가 피해 지원금 지급에서 지난해 소비쿠폰 지급 당시 일부 지방정부의 비인권적 행태가 반복되지 않게 각별히 유념할 것
국민 교통비 부담을 덜고 대중교통 이용을 확대하기 위한 모두의 카드 인센티브 강화 방안을 신속하게 시행할 것
전쟁 과정에서 확인된 경제·산업 구조의 취약점을 개선하도록 대체 공급망 개척, 중장기 산업구조 개혁, 탈플라스틱 경제 실현을 국가 최우선 핵심 전략 프로젝트로 추진할 것
순직 소방관 사고를 계기로 소방관 안전 매뉴얼을 다시 점검하고, 소방 로봇 도입 확대 등 화재진압 시스템 전반을 개선할 것
산재 사망 감소세에 안주하지 말고 고위험 사업장 감독 강화와 함께 영세 사업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
지방선거로 인한 행정 공백 가능성을 감안해 2026 여수 세계섬박람회 준비 사항을 중앙정부 차원에서 빈틈없이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을 할 것
주택 정책의 입안·결재·논의 과정에서 다주택자·고가주택 보유자 등 부동산 이해관계자를 문서 복사 담당자까지 전면 배제하고, 세제 개편도 철저히 준비할 것
각 부처가 진행 중인 외국·외국 기업과의 대체 공급선 점검이 따로 놀지 않도록 재외공관 중심으로 외교부와 철저히 협업할 것. 위험 지역에서 애쓴 대사관 직원들의 격려·포상도 잘 챙길 것
형벌 합리화는 벌금 상한 인하·동일 금액 과태료 전환 같은 기계적 방식을 지양하고, 심사위원회 등 체계를 만들어 조항별로 도입 취지·예방 효과·타 법과의 균형을 치밀하게 따져 재검토할 것
SPC 심야 끼임 사고에 대해 즉시 작업을 정지시키고 엄정하게 조사하되, 사고 방지 노력의 진정성 등 주관적 의도에 관한 부분을 잘 체크할 것
미술품을 싸게 산 뒤 감정가를 부풀려 기부·공제에 활용하는 절세 수법의 실태를 파악하고, 공익법인 악용 등 제도의 맹점이 확인되면 제도 자체를 고칠 것(국세청장)
흑색선전·금품선거·공직자 개입 등 선거범죄를 꿈도 못 꾸게 철저히 관리하고, 처벌 사례와 단속 성과를 국민 눈에 띄게 홍보하며 성과를 낸 수사 인력은 포상·격려할 것(경찰·검찰)
공공도서관 도서 공급을 지역 서점 협동조합에 수의계약으로 맡길 수 있도록 금액 제한 등 규정을 재검토해 지역 서점 문제를 다시 정리한 뒤 보고할 것
원본 영상: KTV 유튜브에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