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국무회의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경제 비상 대응과 전쟁 추경, 2027년 예산 편성 방향, 햇빛소득마을 확산, 전국민 AI 경진대회 등을 2시간에 걸쳐 논의한 제11회 국무회의.
전체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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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전쟁 25일째,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에너지 안보 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열린 제11회 국무회의.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국제에너지기구가 '역사상 최악의 에너지 안보 위협'을 경고했다며 정부 차원의 비상 대응 체계 선제 가동과 수급 우려 품목의 전면 점검을 지시했다. 3월 27일 석유 최고가격 2차 고시를 앞두고 국민 충격 완화 방안 마련을, 정유사 담합 의혹에 대해서는 발본색원과 일벌백계를 주문했고, 공공 차량 5부제와 국민 에너지 절약 동참을 요청했다. 이어 대전 대덕구 화재 희생자를 애도한 뒤 축사·지붕 추락 산재 사망 대책, 계곡 불법시설 재조사와 공직기강, 부처 자율 인사와 포상 재원, 부동산 투기 대응 준비까지 현안을 즉석에서 연쇄 점검했다.
중동전쟁 대응 현황 보고에서 외교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이란 최후통첩과 5일간 군사작전 유예 등 유동적인 정세, 재외국민 보호(호르무즈 인근 선원 179명 안전 점검, 고위험 지역 출국 권고)를 보고했고, 재정경제부는 유가·환율 동향과 함께 전쟁 추경의 이달 말 국회 제출, 유류세 인하, 외환시장 안정 3법, 4월 1일 WGBI 국채지수 편입 준비를 보고했다. 대통령은 석유 최고가격제를 국제시세가 아닌 정유사 생산원가 기준으로 설계하라고 정리했고, 추경을 둘러싼 '퍼주기' 논란에 대해 이번 추경은 빚이 아닌 초과 세수로 하는 것이며 지역화폐 지급은 골목상권에 돈이 돌게 하는 경제정책이라고 길게 반박했다. 기후부는 원전 이용률 80% 상향, 석탄발전 상한 완화, 피크시간대 절전 등 에너지 절감 대책을 보고했고, 대통령은 6월 예정 석탄발전소 폐쇄 일정 조정과 계시별 요금제 조기 시행 검토를 주문했다.
현안 토의에서는 기획예산처가 2027년 국민주권 정부 예산 편성 방향을 발제했다. 이재명 정부 3년 차의 적극재정 기조 아래 AI 대전환·저출생·탄소중립·양극화·지방소멸 5대 구조개혁에 재원을 집중하고, 재량지출 15%·의무지출 10% 절감과 사업 수 10% 폐지의 고강도 지출 구조조정, 시민단체 의견 공식 청취, 지방우대 원칙을 담았다. 대통령은 재정과 민간의 이분법을 넘어 민간의 효율과 공공성을 결합한 제3섹터 방식의 인프라 투자 발굴을 주문했고, 원금을 쌓아두고 이자만 쓰는 전통적 기금 운용 방식의 근본적 재검토도 지시했다.
부처 보고에서는 행안부가 햇빛소득마을 확산 계획(올해 500개소, 2030년까지 2,500개소)을 보고했는데, 대통령은 재정 직접 융자를 최소화하고 금융기관 대출에 이차보전·지급보증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바꾸면 지원 규모를 열 배 늘릴 수 있다며 제도 재설계를 지시했고, 방치 농지와 사실상 도로·하천 부지를 태양광에 활용하는 입법 검토도 제안했다. 이어 위기아동·청년법 시행 계획(3월 26일 시행, 가족돌봄 청년 연 200만 원 자기돌봄비), 자살예방 본부의 진행 상황(자살 통계 첫 감소), 반값여행·반값휴가 등 국민 여행 활력 3종 세트(대통령이 추경 증액과 지방 우대 반영을 지시하고 정책 결정 프로세스에 지방균형발전 체크 항목 신설을 주문), BTS 광화문 공연의 국가 브랜드 효과가 보고됐다. 마지막으로 과기정통부가 전국민 AI 경진대회를 소개하며 소버린 AI 개발 현황(1차 평가 5개 기업 통과, 세계 12위권 도전)을 보고했고, 중기부의 '모두의 창업' 플랫폼 안내로 공개 일정이 마무리됐다.
안건
AI·데이터 정책 발언 4건
기획예산처 차관이 2027년 예산 편성 방향에서 AI 대전환을 저출생·탄소중립·양극화·지방소멸과 함께 5대 구조개혁 과제의 첫머리에 두고, 투자 중점으로 AX 본격 추진과 첨단전략산업 집중 육성을 제시.

13개 부처 합동으로 올해 약 6,800억 원을 투입해 올해 500만 명, 2030년까지 3,300만 명에게 생애주기별 AI 교육을 제공하고, 200만 명 참여 목표의 전국민 AI 경진대회를 3월 26일 개막. 대회 전 과정에 국산 AI 서비스를 사용해 국산 AI 확산 계기로 삼고 우수 성과는 '모두의 창업'과 연계해 창업까지 지원.
“인공지능은 일부 전문가들의 기술만이 아니라 국민 모두가 한글이나 산수처럼 일상에서 배우고 활용해야 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소버린 AI 1차 평가에서 5개 기업 모두 세계적 지표 기준을 통과했고 4개 팀이 경쟁해 8월 2차 결과 후 최종 2개 팀으로 압축하되 전 팀 성과를 목적별로 활용. 세계 22위권에서 12위권 진입에 도전하며 모델은 허깅페이스에 오픈소스로 공개해 제조 AX 등 산업 AI에 활용할 계획.

3월 26일 '모두의 창업' 플랫폼을 열어 정부 창업 사업의 공고 단계부터 등록자 전원이 플랫폼에서 공개되는 방식으로 정부 사업 공고 체계를 처음 전환. 25일 창업전략회의와 17개 시도 발대식을 함께 진행.
주제축사·지붕 추락 산재 사망 대책발언 5





주제계곡 불법시설 재조사와 공직기강발언 4




주제석유 최고가격제 기준과 전쟁 추경발언 4




주제에너지 절감 대책과 전원믹스발언 5





주제햇빛소득마을 재정 지원 방식 재설계발언 7






주제전국민 AI 경진대회와 소버린 AI발언 5





이 회의의 지시전체 지시-이행 보기 →
중동전쟁 확대에 대비해 각 부처는 수급 우려 품목을 포괄적으로 점검하고 국민 일상에 미칠 영향과 대체 공급선을 파악해 최악의 상황까지 가정한 대비책을 수립·시행할 것
3월 27일 석유 최고가격 2차 고시에서 국민 충격을 완화할 구체적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고, 최고가격제는 국제시세가 아닌 정유사 생산원가를 기준으로 설계할 것
전쟁 추경을 국민 체감 원칙 아래 고유가 부담 완화·민생 안정·산업 채산성과 공급망 안정·지방 경기 활성화를 목표로 설계하고, 전체 규모를 미리 정하지 말고 현장 필요를 반영한 적정 수준으로 신속히 편성할 것
축사·지붕 추락 산재 사망이 많은 특이점에 대응해 지붕 작업 신고제 등 구체적인 제도적 방지 방안을 강구할 것
계곡 불법시설 재조사 종료 후 전국 감찰반을 구성해 실태를 조사하고 국민 신고 시스템을 만들며, 알면서 누락한 공직자·자치단체는 징계를 넘어 형사처벌까지 엄정 처벌할 것. 국무총리실 공직기강 감찰팀도 철저히 점검할 것
6월·12월 예정된 석탄발전소 폐쇄 일정을 에너지 위기 상황에 맞게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가정용 계시별 요금제 조기 시행과 베란다 태양광 등 가정용 태양광 지원의 양·속도 확대를 검토할 것
햇빛소득마을 지원을 재정 직접 융자 최소화, 금융기관 대출에 대한 상환 지급보증과 이차보전 방식으로 전환해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하도록 기후부·금융위·기획예산처와 함께 기본계획을 재설계할 것
3년 이상 방치된 농지와 사실상 도로·하천으로 쓰이는 부지를 소액 사용료 보상으로 태양광 발전에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입법을 검토하고, 저수지·비축농지 활용을 체계적·신속하게 추진할 것
원금을 쌓아두고 이자·부수입만 쓰는 전통적 국가 기금 운용 방식이 저금리 시대에 효율적인지 성남시 사례를 참고해 근본적으로 재검토할 것(기획예산처)
반값여행 예산(200억 원)을 이번 추경에서 대폭 확대하고 가을 추가 모집을 추진하며, 반값휴가는 지방 근로자가 더 혜택을 받도록 지방 우대 설계를 추가할 것
성별영향평가처럼 정책 결정 문서 프로세스에 지방균형발전 고려 여부를 점검하는 체크 항목을 신설하는 방안을 설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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