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국무회의
설 연휴 안전대책과 국회 입법 협조를 당부하고, 보통교부세 산정 자동화·광역형 비자와 조선업 외국인력·토지거래허가 보완·돌봄 국가책임 강화·대한민국 인공지능 행동계획·마약 단속까지 폭넓게 토론한 제5회 국무회의.
전체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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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앞두고 열린 제5회 국무회의.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연휴 안전 대책과 2중 3중의 비상 대응 체계 점검, 가축 전염병 방역 집중을 지시했고, 1월이 1973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건조한 달이었다며 산불 예방을 각별히 당부했다. 이어 국제 질서 변화와 인공지능 등 기술 진화 속도가 예측을 넘어서는 상황에서 현재의 입법 속도로는 대응이 어렵다며, 여야를 떠난 국익 우선 정치와 통상·규제 혁신 입법 협조를 국회에 호소했고, 정부에도 '현장에 가서 빌더라도' 시급한 입법을 신속히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총리는 여야 청년위원장이 참여한 첫 청년 정책 관계 장관회의를 소개하며 정책 협치 확산을 약속했다.
현안 토의에서 대통령은 민주주의에서 팩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적체된 국회 위증 고발 사건의 신속한 처리를 당부했고, 보통교부세 산정 기준이 복잡해 불투명하다는 지적에 대해 행안부 장관과 문답 끝에 기준 공표와 산정 자동화를 지시했다. 이어 울산 조선업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을 두고 지자체에 비자 발급권을 주고 외국인 노동자를 최저임금 수준으로 쓰는 방식이 국내 일자리와 조선업 생태계에 바람직한지 문제를 제기했다. 법무부는 외국인력 한도 하향과 임금 수준 개선을 포함한 재검토를, 고용노동부는 울산 '조선업 르네상스' 타운홀 결과와 E7·E9 비자 통합 관리를 보고했으며, 논의는 원·하청 격차, 고용 안정성과 유연성의 사회적 대타협,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노사정 대화 참여 확대로 넓어졌다. 대통령은 '먼지처럼 쌓인' 작은 비합리를 전 공무원이 찾아 고치는 '티끌 모아 태산' 개혁론을 길게 강조했다.
부동산 분야에서는 토지거래허가구역 보완 방안이 정리됐다. 5월 9일까지의 계약에 대해 강남 3구·용산은 잔금·등기 기한을 4개월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그 외 지역은 6개월을 유지하며, 세입자가 있는 주택은 무주택 매수자에 한해 정책 발표일로부터 최대 2년 범위에서 실거주 의무를 유예하기로 하고 이번 주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통령은 등록임대 다주택자가 의무임대 기간이 지나도 무기한 양도세 중과 배제를 받는 문제를 지적하며 처분 기한 설정을 지시했다. 이어 복지부가 3월 시행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예산 914억 원, 전담인력 5,346명)과 간병비 부담 경감을, 교육부가 영유아·초등 돌봄 확대(시간제보육 교사 대 아동 1대 2, 초3 방과후 이용권 연 50만 원)를, 성평등가족부가 사각지대 돌봄 사업을 보고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은 99개 실행과제·326개 정책권고를 담은 '대한민국 인공지능 행동계획' 최종안을 보고했다. AI-창작자 상생을 위한 저작권법 개정, 화이트해커 활용 예방 보안체계, AI·데이터 거버넌스 정합성 정리, AI 통합 민원 플랫폼과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국산 AI 반도체 연계, 복지 탈신청주의, 국방 AI 획득체계 등이 담겼고, 공정거래위·성평등가족부·금융위의 참여 요구에 대통령은 '필요하면 인원을 늘리라'며 유연한 거버넌스 구성을 주문하고 데이터 거버넌스는 부총리와 데이터처가 정리하라고 지시했다. 이후 통일부의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 책자 홍보, 관세청의 라벨갈이 합동 단속, 지식재산처의 '모두의 아이디어' 공모전, 우체국 업무 위탁 등 협조사항에 이어 GMO 완전표시제의 신속한 시행과 마약 단속 실태를 점검했고, 설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안 의결과 정보공개 종합평가 보고 후 비공개로 전환됐다.
안건
AI·데이터 정책 발언 9건

모두발언에서 국제질서 변화와 인공지능 등 기술 진화 속도가 예측을 넘어서는 상황에서 현재의 입법 속도로는 능동적 대처가 어렵다며, 행정 규제 혁신 대전환을 위한 입법의 국회 협조를 호소.
“국제질서의 변화, 또 인공지능 같은 기술 진화 속도가 우리의 예측을 훨씬 넘어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이 AI 3대 강국 비전 아래 3대 정책축·12대 전략 분야, 99개 실행과제·326개 정책권고를 담은 행동계획 최종안을 보고. 추진 기한과 구체적 입법 과제를 명시하고 부처 이행 상황을 점검하겠다고 밝힘.
거래 시장이 형성된 저작물은 거래 활성화를 지원하고, 온라인 공개물 등은 권리자가 AI 학습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하며 거부 표시가 없는 경우에만 선사용·후보상 원칙을 적용하는 저작권법 개정 등 법제도 개선을 2분기까지 마련.
AI 기본법상 국가AI전략위, 데이터산업법상 국가데이터정책위, 공공데이터법상 공공데이터전략위가 따로 운용되는 정합성 문제를 정리하고 민간·공공 데이터 정책의 연계 거버넌스를 2분기까지 마련하겠다고 보고. 대통령은 부총리·데이터처장의 사전 조율을 지시.
국민이 문의하면 AI가 민원 안내부터 처리까지 완결하는 AI 통합 민원 플랫폼 설계를 3분기까지 완료하고, 범정부 AI 공통 기반 구축에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과 국산 AI 반도체를 연계하겠다고 보고.
국민이 신청하지 않아도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회보장기본법에 복지 탈신청주의 원칙을 규정하는 법 개정을 추진. 국방 분야에서도 민간 AI를 신속 도입하는 국방 AI 획득체계 마련 계획을 함께 보고.

공정위·성평등가족부·금융위 등의 참여 요구에 대해 AI 기본법상 위원 60명 제한에 얽매이지 말고 필요하면 인원을 늘리거나 자문기구 등 다른 형식으로 관계 부처를 포괄하라고 지시.
“필요하면 인원을 늘리세요.”
인공지능 개발의 70% 이상이 데이터 문제이며, 피지컬 AI와 산업·제조 AX로 가려면 비전문가 데이터 작업을 넘어 전문가가 데이터를 다루는 체계와 데이터 거버넌스 정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됨.
데이터처장이 준비 중인 국가 데이터 기본법에 총리 주재로 관계 장관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담아, AI 시대에 데이터를 믿고 쉽게 쓸 수 있도록 과기부·행안부·국민 의견을 조율하겠다고 보고.
주제보통교부세 산정 기준 공개·자동화발언 3



주제광역형 비자와 조선업 외국인력·노동시장 구조발언 7






주제토지거래허가구역 보완 대책발언 5




주제인공지능 행동계획과 AI·데이터 거버넌스발언 7



주제GMO 완전표시제 추진 상황발언 3


주제마약 확산 실태와 단속 체계 점검발언 6



이 회의의 지시전체 지시-이행 보기 →
모든 관계 부처는 설 연휴 국민 안전 대책을 철저히 수립하고, 위급 상황에 대비한 비상 대응 체계를 2중 3중으로 점검할 것
민족 대이동 시기에 가축 전염병 방역 상황이 악화되지 않도록 가축방역기관과 지자체 역량을 최대한 투입하고, 역대 최저 습도 상황을 감안해 산불 예방에 더 힘쓸 것
적체된 국회 위증 고발 사건의 진위와 정당성을 신속하게 가려 국회가 헌정질서의 핵심 기구로 기능하도록 각별히 챙길 것
보통교부세 산정 기준을 공표하고 산정을 자동화해 지방정부가 스스로 계산·검증할 수 있게 투명하게 공개할 것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이 국내 일자리·조선업 생태계·국가적 인력 관리 관점에서 유지할 필요가 있는지 평가를 거쳐 다음에 보고할 것
등록임대 다주택자의 양도세 중과 배제가 무기한 적용되지 않도록 임대 종료 후 적정 처분 기한을 정하고, 토지거래허가구역 보완 방안과 함께 이번 주 시행령 개정으로 확정할 것
각 부처는 먼지처럼 쌓인 작은 비정상·불공정 요소를 발굴해 부처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즉시 고치고, 안 되는 것은 국무회의에 가져오거나 입법으로 바꿀 것
AI·데이터 거버넌스의 중복과 정합성 문제는 부총리와 데이터처장이 먼저 걸러 틀을 정리하고, AI 전략위원회는 법정 위원 외 자문기구 등 유연한 방식으로 관계 부처를 포괄할 것
GMO 완전표시제를 신속하게 추진해 국민에게 유전자변형 성분 포함 여부에 대한 정보와 선택권을 보장할 것(식약처장)
우편집중국 마약 검색이 조속히 전면 착수되도록 행안부는 인력 배치를, 재정 당국은 예산을 신속히 지원하고 다섯 곳에 그치지 말고 확대할 것
마약 단속·취급 업무 공무원에 대한 정기 검사를 제도화하고, 마약을 합법적으로 취급하는 민간 종사자에 대한 검사도 검토할 것(인사수석)
국가유공자 6·7급 고속도로 통행료 전면 감면 요청은 문서로 정리해 별도 안건으로 준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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