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국무회의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특별사법경찰 도입 확대, 체납 세금 110조 원 징수 관리, 2026년 설 민생안정 대책, 공정위 과징금 상한 상향, 기본사회 추진 체계를 토론한 제3회 국무회의.
전체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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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코스피·코스닥 등 자본시장이 정상화의 길을 가고 있다며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 가속화, 대·중소기업 상생과 벤처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 국토균형발전을 주문했다. 특히 부동산에 비정상적으로 집중된 자원 배분 왜곡을 바로잡아야 한다며 거품을 통제하지 못해 잃어버린 20~30년을 겪은 이웃 나라를 반면교사 삼자고 강조했고,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가 올해 5월 9일 종료되는 것은 이미 예정된 일인데 연장을 기대하는 '부당한 기대'에 휘둘리지 말라며 정책 일관성을 역설했다. 부처별 정책소통 평가에서 47곳 중 12곳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결과도 공유했다. 김민석 총리는 이해찬 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장례위원장을 맡아 중간 퇴장을 예고했고, 이후 진행은 경제부총리와 대통령이 맡았다.
첫 현안토의인 특별사법경찰(특사경) 도입 확대에서는 법무부 장관 발제 후 금감원·건보공단·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비공무원 조직에 특사경을 줄 것인지, 검사의 지휘·인지 승인 통제를 유지할 것인지를 놓고 대통령과 법무부 장관이 길게 논쟁했다. 대통령은 금감원 특사경만 인지 수사에 검사 승인을 받게 한 것은 법률이 아닌 훈령에 근거한 부당한 차별이라며 개정을 지시했고, 건보공단의 불법 개설 의료기관 수사 특사경 지정은 인정하는 방향으로 정리했다. 지식재산처의 산업기술보호법 수사권 공백, 식약처의 의료용 마약류 수사권 요구, 문체부 저작권 특사경의 순환보직 문제 등도 논의돼 별도 직렬·장기 근속 등 전문성 확보와 한시적 증원 검토를 주문했다.
세금 체납 관리 안건에서는 국세청장이 체납자 130만 명, 체납액 110조 원 현황을 보고했고, 대통령은 전수조사와 체납관리단 1만 명 수준 확충(500명 모집에 8,300명 지원)을 독려하며 정부가 최저임금만 주는 악덕 사용자가 아닌 '모범적 사용자'가 되어 적정임금을 지급하라고 지시했다. 세외수입 통합징수를 위한 국가채권관리법 개정·통합징수법 입법을 서두르되, 국회 처리가 느린 만큼 입법 전이라도 각 부처 명의로 인력을 뽑아 국세청 지휘 아래 합동 관리를 시작하라고 했다. 행안부는 성남시·경기도에서 시작된 지방 체납관리단이 237곳으로 확산됐다며 4년간 2만 명 채용 전국화 방안을 보고했고, 대통령은 총액인건비 예외 적용 등 과감한 추진 지침을 주문했다.
부처 보고에서는 경제부총리가 2026년 설 민생안정 대책(16대 성수품 공급 확대, 계란 224만 개 수입, 최대 50% 할인, 명절자금 39조 3천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4조 원 집중 발행, AI 검색 제공)을 보고했다. 대통령은 할당관세가 수입업자의 부당이득으로 새는 실태를 지적하며 협회 지정 수입 등 제도 보완과 검찰 기획수사를 주문했고, 생리대 유통비용 50% 문제를 들어 유통구조 개혁을, 철도차량 수급 차질에 대해서는 국토부의 조속한 대책 보고를 요구했다. 공정거래위원장은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과징금 상한을 매출액의 6%에서 20%로 올리는 경제적 제재 합리화 방안을 보고했는데, 대통령은 상한만 올리면 재량과 부패 유인이 커진다며 악용될 경우를 대비한 설계를 거듭 당부했다.
뒤로 미뤄졌던 기본사회 추진 체계 안건에서는 행안부 장관이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하는 기본사회위원회 설치(16개 중앙행정기관·지방 4대 협의체·민간 전문가 참여)와 주거·금융·의료·돌봄·교육·교통·통신·AI 등 분야별 기본사회 과제를 보고했다. 협조사항으로 복지부의 혈액수급 안정화(헌혈 독려), 산림청의 봄철 산불 총력 대응(야간 진화 헬기 5대 투입 논쟁), 문체부의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참가 계획(올림픽 관심 저하와 사우디 반납 대회 타진 보고 누락 질책), 농식품부의 K푸드 수출거점 재외공관 30개소 운영, 외교부의 한-중앙아시아 6개국 정상회의 준비가 이어진 뒤 의안 심의는 비공개로 전환됐다.
안건
AI·데이터 정책 발언 4건
국세청장이 통합징수 근거 규정만 마련되면 각 부처가 활용하지 못하는 인별 재산·소득 자료를 국세청이 활용해 세외수입 체납까지 효율적으로 징수할 수 있다고 보고.
“저희가 가지고 있는 인별 재산·소득 자료를 지금 각 부처는 활용을 못 하고 있는데 저희는 할 수가 있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사이버침해 사고 조사 시 기업이 거부하면 추가 조사가 불가능하다며, 현장 증거·데이터를 신속히 확보할 수 있는 특사경 도입 필요성을 설명. 대통령은 소관 부처인 과기정통부와 협의하도록 정리.

부처별 설 민생안정 대책을 SNS·쇼츠 등 디지털 매체로 홍보하는 동시에 AI를 통한 검색이 가능하게 해 누구나 어디서든 대책 자료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보고.
“국민들께서 이번 대책을 찾아보실 수 있도록 AI를 통한 검색이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본사회 추진 체계 보고에서 주거·금융·의료·돌봄·교육·교통·통신과 함께 'AI 기본사회 기본계획'이 분야별 과제로 포함돼 있음을 확인. 모든 국민의 기본적 삶 보장 영역에 인공지능 접근권이 포함됨.
주제특사경에 대한 검사 지휘 통제 논쟁발언 6






주제부처별 특사경 수사권 수요발언 5



주제체납 세금 110조 원 징수 관리발언 7




주제할당관세 악용과 제도 보완발언 5



주제과징금 상한 상향과 부패 유인 통제발언 5


주제야간 산불 진화 헬기 운용발언 4


주제동계올림픽 관심 제고와 사우디 반납 대회 보고 누락발언 5



이 회의의 지시전체 지시-이행 보기 →
대·중소기업 상생 성장 기반 강화, 벤처 스타트업 창업 활성화, 재도전 친화형 생태계 구축에 정책 역량을 집중할 것
국정의 성패는 국민의 이해와 참여에 달려 있으므로 전 부처가 정책 소통과 홍보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우수 12곳 외 미흡 부처는 각별히 분발)
금감원 특사경의 인지 수사에만 검사 승인을 요구하는 금융위 훈령을 개정해 다른 특사경과 동일하게 내부 절차로 수사를 개시할 수 있도록 할 것(금융위원장)
건강보험공단에 불법 개설 의료기관·면허 대여 약국 수사에 한정한 특사경 지정을 추진할 것
특사경의 업무 범위·수사 대상·권한 관련 쟁점과 각 부처 수요를 법무부와 관계 부처가 모아 검토하고, 부처 간 이견은 국무회의 전에 터놓고 정리할 것
특사경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별도 직렬 신설 또는 장기 근속 인사 운영을 하고 인사혁신처가 협조할 것. 필요 인력은 항구 증원이 아닌 한시적 증원도 검토하되 법 위반은 대대적으로 단속할 것
고액 상습 체납자를 전수조사하고, 통합징수 입법 전이라도 각 부처 명의로 인력을 채용해 합동 관리를 지금부터 시작하되 총괄 지휘는 국세청이 맡을 것. 국가채권관리법 개정·통합징수법 입법은 최대한 서두를 것(국세청장)
체납관리단 등 정부 고용 인력에 최저임금이 아닌 적정임금을 지급하는 모범적 사용자가 되도록 예산을 지원하고 2027년 예산에 근본적 개편 방안을 반영할 것(기획예산처)
지방 체납관리단이 과감하게 인력을 늘릴 수 있도록 총액인건비 예외 적용 등 지침을 지방정부에 시달하고 성과 경쟁도 유도할 것
할당관세 혜택이 부당이득으로 새지 않도록 협회 또는 협회 지정 업체에 주는 방식 등 사후관리 보완책을 마련할 것(기재부·관세청)
할당관세 악용 등 반복되는 민생 침해 행위에 대해 검찰·경찰이 기획수사와 엄정 처벌에 나설 것
철도차량 수급 차질(제작사 3곳 담합 우려·노후 차량 운행)에 대한 실효적 대책을 구체화해 조속히 보고할 것
과징금 상한 상향 시 재량 확대에 따른 부패 유인과 봐주기가 생기지 않도록 하한·부과 기준 등 악용 방지 장치를 함께 설계할 것(공정거래위원장)
야간 산불 진화 헬기 5대를 실제 투입할 수 있도록 훈련과 준비를 갖춰 안전을 전제로 야간 진화를 활성화할 것(산림청장)
동계올림픽에 대한 국민 관심 제고를 위한 광고·이벤트를 추진하고, 사우디 반납 동계 대회의 국내 개최 타진 경위를 확인해 보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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